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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합정] JIRI 지리 /최강금 돈까스

조조가 9박 10일 휴가를 나왔다. 이번 휴가때 조조는 전라도쪽을 가고 싶어 했는데, 내가 계속 통영이랑 욕지도가 너무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서울에서 통영, 거제도, 남해까지 돌고 다시 서울로 운전해줬다.. 피곤할텐데도 군말없이 운전해준 조조가 고마워서 몰래 합정 지리에 예약하고 끌고 갔다 :) 지리 영업시간 화~일 (점심) 12:00 ~ 14:00/ (저녁) 1부 17:00, 2부 19:00, 3부(미정) -------- 우리는 20년 11월 21일에 3부로 예약하였고, 지금은 코로나 단계로 인해 3부 운영을 못하는 듯 하다. 합정 지리 술 지리에서 주류 주문은 필수로 1인1잔 or 보틀을 주문하면 된다. 지리는 한식 주점이기 때문에 막걸리의 종류가 많은데, 우린 막걸리는 못마셔서 도담도담(서울, 바네..

[기타큐슈] 시모노세키 가라토시장/ 영업시간 및 후기

2017년, 2018년에 일본에서 짧게 짧게 공부를 했었다.후쿠오카 쪽에 있던 학교에서 어학 공부를 했는데, 기숙사를 제공해줘서 잠잘 곳 걱정은 안했다.다만 공부하러 간거라서 평일엔 시간이 없었다.주말에 짬내서 여행을 많이 갔는데, 외박은 안되서 가까운 북큐슈쪽을 많이 갔었다.*후쿠오카는 북큐슈에 속해있음.비행기타고 미야자키도 갈까 하고 계획도 짰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포기..ㅋㅋ 아무튼 목적지는 후쿠오카와 가까운 기타큐슈로!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가라토 시장으로! 하카타역 -> 고쿠라역 (신칸센) 고쿠라역 -> 모지코역 (JR열차) 칸몬연락선 모지항 -> 가라토 터미널 (페리/배) 가라토 터미널(항구)에서 내려서 3분정도 걸으면 가라토 시장 도착!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을 거쳐 모지코역에 도착했다.밖으로..

[서울 연남동] 바다회사랑 1호점/방어회 포장

겨울하면 생각나는 회는 바로 방어회! 4년간 이 시기만 되면 잊지 않고 연남동 바다회사랑에 가서 방어회를 맛보는데, 가서 먹으려고 하면 기본 2시간 이상은 웨이팅 해야해서 맘 먹고 방문하는 곳이다. 이번엔 코로나때문에 매장에서 먹기가 불편해서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 했고, 기다리는 시간 없이 포장을 해서 친구네 집에 가져가서 먹었다 :) 우리가 포장한 건 방어회 大사이즈(90,000원) 포장을 하면 방어에 싸먹는 김, 초고추장, 간장, 초대리된 밥, 메추리알, 날치알, 묵은지, 콘샐러드, 자숙새우(?), 쌈장, 와사비, 생강, 락교, 고추, 무순을 준다. 매장에서 먹을 땐 멍게회도 인원수에 맞게 주시는데 포장에는 포함이 안되어 있어서 그게 좀 아쉽다. 분명 大사이즈를 시켰는데 매장에서 먹던 小나 中사이즈..

[Fuji Film] 첫 일회용 필름카메라, 후지필름 퀵스냅

#18년7월2일 시즈오카에 가는 김에 도쿄도 들러서 일본인 친구+워홀 중인 친구를 만나러 갔다. 일회용 필름카메라는 도쿄 돈키호테에서 9천원 정도에 구입한 것으로 기억! 재작년엔가는 1.4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레트로 감성이 먹히면서부터 수요가 늘어난 듯, 지금 한국에서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구입하려면 1.7~2만원은 줘야 구할 수 있는데 가격이 많이도 뻥튀기됐다. 마리오 카트로 앞사람 따라 운전하면서 레인보우 브릿지-오다이바-도쿄타워 한바퀴 돌고 돌아왔는데 얼굴이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숯검댕이들 처럼 변했다. 엄청 재미있는데 진짜 도로에서 창문없이 운전하는 거니 매연 직빵... 마리오 카트를 운전하던 중 찾은 장소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좋을 것 같아 사진만 대충 찍었었는데, 다행히 사진..

mirei.K/시선 2021.01.08

[강원도] 고랭지 배추밭 안반데기 은하수 사냥 /무박2일

-18년 6월 17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혼자산다의 화사가 별 보러 안반데기에 간 이후로 너무나도 유명해진 곳이다. 난 그 전에 갔는뎅 :)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의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이며, 바람이 많이 불어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다. 6월에 가서 푸르른 고랭지들과 은하수도 함께 볼 수 있어 운이 좋았다. 이곳에 가려면 차량은 거의 필수라서 난 운전을 못하기 때문에..! 페이스북에 자체적으로 홍보를 하여 운전자를 포함한 16명의 사람들을 모아 다같이 별을 보러 가게 되었다. 가는길에 강릉에서 물회도 먹고, 이마트에서 장도 봐서 안반데기에 도착해서는 자리를 잡아 텐트도 치고 모여서 과자도 먹고 맥주 한 캔 마시며 별도 봤다 :) 6월 중순에 갔을 때, 오후 8시 반쯤이 되어서..

[서울 문래] 창작촌 카페 평화

낮에 방문하니 볕이 따스해서 참 좋다. 문래동에는 공장이 많은데 여기도 공장을 개조한듯한 느낌이 난다. 벽 마다도 다 다르게 되어 있어 개성 강한 카페다. 각각 6천원씩 아인슈페너 커피는 더치를 쓰는 것 같았다. 크림은 우유의 비릿한 맛이 없고 고소한게 내 취향이다😃 섞지 말고 마시기! 바닐라빈라떼 바닐라빈라떼는 영상처럼 저어서 마시면 된다. 영상에는 얼음이 많아 보이게 나왔는데, 마시다보면 얼음이 많지 않다. 음료가 밍밍해 지는 걸 원치 않는 나에겐 큰 장점이다. 입구가 마치 철공소 문 마냥 생겼다. 추운 날씨엔 바람이 조금 새어나올 듯? 그래도 느낌있다.🐒 그라인더에 붙여져 있는 스티커들 중 몇개는 가져가도 된다고 주문하는 곳 앞에 놓여져있다. 스티커 콜렉터인 나는 들어서자마자 잽싸게 챙겼음 :)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