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018년에 일본에서 짧게 짧게 공부를 했었다.
후쿠오카 쪽에 있던 학교에서 어학 공부를 했는데, 기숙사를 제공해줘서 잠잘 곳 걱정은 안했다.
다만 공부하러 간거라서 평일엔 시간이 없었다.
주말에 짬내서 여행을 많이 갔는데, 외박은 안되서 가까운 북큐슈쪽을 많이 갔었다.
*후쿠오카는 북큐슈에 속해있음.
비행기타고 미야자키도 갈까 하고 계획도 짰는데 시간대가 애매해서 포기..ㅋㅋ
아무튼 목적지는 후쿠오카와 가까운 기타큐슈로!
-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가라토 시장으로!
하카타역 -> 고쿠라역 (신칸센)
고쿠라역 -> 모지코역 (JR열차)
칸몬연락선 모지항 -> 가라토 터미널 (페리/배)
가라토 터미널(항구)에서 내려서 3분정도 걸으면 가라토 시장 도착!
하카타역에서 고쿠라역을 거쳐 모지코역에 도착했다.
밖으로 나와서 칸몬연락선 모지항으로 ㄱㄱ
표가 두 장인 이유는 왕복하려고(아마두?)
아주 작은 배에 탑승했다.
페리가 움직여서 심장이 뛰는건지 신선한 스시를 먹을 생각에 심장이 뛰는건지🙊
페리에서 내렸는데 비도 슬슬 내리기 시작했다.
가라토 시장은 어차피 실내니까 :)
신선해보이는 스시들
종류가 여러가지고 사진처럼 보이는 집이 여러군데 있다.
다만 가라토시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오후 늦게 가면 못 먹을수도..ㅠ
시모노세키는 복어가 유명해서 복어회를 판매하는 곳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가라토 시장의 마스코트도 복어!🐡
이 곳은 가라토시장의 2층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진짜 영롱하다.. 또 먹고 싶다...
가격은 기본 200엔에서 500엔사이
시장에는 스시뿐만 아니라 익힌 음식들도 판매한다.
가리비, 소라꼬치, 새우 튀김, 참치 튀김, 게 튀김 등등
비쥬얼은 미쳤음..
나는 스시랑 소라꼬치, 가리비 2개를 가져왔다.
윤기 좔좔 흐르는 스시들 소개 먼저
왼쪽 아래부터 참치, 위에는 레몬 올라간 아부리 연어, 연어알 올린 보리새우(?), 연어알연어말이, 광어지느러미
내 취향 가득인 스시ㅠㅠ 다른 것도 더 먹고 싶었는데 저렇게만도 가격이 꽤 나갔던거로 기억한다.
맛 없는 거 없이 신선하고 전부 다 다 다 맛있다!
마지막으로 가리비 2개랑 소라꼬치..ㅎ
X친 비쥬얼에 비해 맛은 그닥.. 소라꼬치는 먹을만 했는데 가리비는 너무 짰다.
저렇게 사서 스시랑 가격이 비슷했는데 차라리 맛난 스시를 더 먹겠다ㅠㅠ 아니면 튀김을 사먹거나.
후기 끝!
☞영업시간 : 금토 10:00 ~ 15:00 /
일 8:00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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