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미식

[하코다테] 프라이빗룸이 있는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메뉴, 갓 튀긴 고로케, 런치세트

mirei.K 2023. 3. 3. 13:10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일본 〒040-0043 Hokkaido, Hakodate, Horaicho, 10−11 あさり肉店
영업시간 11:00 ~ 14:30(점심), 16:00 ~ 21:00(저녁)
하코다테 산 로프웨이 근처 스키야키 맛집

 

삿포로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새벽 5시쯤 하코다테에 도착했다.

호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인데다가
특히나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이라서
마땅히 쉴만한 장소가 없으니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다.

원래 가려던 식당'함바그 전문 오오가'라는 곳으로
함박스테이크를 먹으려던 거였는데,
눈이 내려도 너무 많이 내려서
임시 휴무라고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비에이의 쥰페이 식당에서 만난 분께서
하코다테에 간다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신
'스키야키 아사리'로 발걸음을 옮겼다.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 버스 타고 이동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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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예약하는 사이트(회원가입 필요 없음, 카드결제) https://japanbusonline.com/ko 【재팬 버스 온라인】 일본 고속버스 관광버스 검색 / 예약 사이트 japanbusonline.com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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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아침시장 추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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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 아침시장 ‘챠무’ 카이센동 맛있는 집 / 메뉴판 / 카페에서 핸드폰 충전

Chamu Seafood Restaurant 일본 〒040-0063 Hokkaido, Hakodate, Wakamatsucho, 9−15 どんぶり横丁市場内 영업시간 07:00 ~ 14:00 ☃️홋카이도 여행 5일 차 첫날은 오타루에서 1박을 하고, 2,3,4일 차는 삿포로에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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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문 닫은 '함바그 전문 오오가'(식당)에서
3분 걸어서 도착한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거의 밤을 새고 눈 맞으면서 돌아 다녔기 때문에
까딱하면 쓰러질 뻔 했는데
운이 좋게 스키야키아사리가 근처에 있었고,
예약을 못한채 방문했지만
자리가 남아 있어 식사가 가능하다고 했다.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일본의 어느 큰 온천장 같은 분위기인
스키야키아사리 입구ㅎㅎ

원래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먹기가 힘들다고 하던데
정말 운이 좋아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함바그 집도 못 갔는데, 여기서도 빠꾸 먹었으면..😮‍💨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메뉴판

스키야키 아사리의 메뉴판
처음 메뉴판을 받았을 땐 높은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방문하려던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정보(가격)를 알아보지 않았어서..)

보통 일본 흑우 와규스키야키 코스를 하고 있는데,
위 사진의 메뉴들은 아마 전날까지 예약을 받아서 판매하는 것 같았다.

예약을 안 하고 점심시간에 방문한 나는--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메뉴판


1,500엔의 착한 가격으로 런치 코스를^,,^
처음에 오천엔 팔천엔 하던 가격을 보다가
확 저렴해진 금액을 보니 마음이 평화로워졌다..ㅎㅎ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 런치세트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의 1,500엔 런치 세트 메뉴
"소고기 스키야키, 밥, 미소시루, 단무지, 날계란"

여기에 420엔으로 고기 40g추가,
200엔으로 갓 튀긴 고로케를 추가했다.

그렇게 합이 2,12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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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는 2층의 프라이빗룸으로 안내해 준다.
넓직한 방에서 혼자 식사를 하려니 살짝 쓸쓸하기도..🙄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 런치세트, 고로케 추가


오천엔 팔천엔하는 비싼 스키야키 코스는
생 와규로 스키야키를 해 먹는 것 같은데,
런치는 이렇게 미리 초벌되어서 나온다.

그래도 맛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하니까^,,^ 코 쓰윽..

아무튼
계란에 찍어 먹으면 진짜 꿀맛!
눈 길 뚫고 온 거라 더더욱 꿀맛!!

갓 튀긴 고로케 단면


200엔의 갓 튀긴 고로케
스키야키 아사리에 온다면
사람들이 무조건추가해서 먹는다고 하는 고로케다.

고로케 전용 간장을 부어서
촉촉하게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다🫖
 

스키야키와 고로케를 한 입 한 입 아껴 먹고,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닫혀있던 문이 살며시 열리면서
점원분이 고개를 내밀고

"디저트 준비해 드릴까요?"

라고 했다.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 유자 셔벗


후식으로 나온 디저트는 바로!

예쁜 벚꽃 같은 잔에 담겨 나온
상큼한 유자 셔벗🍋

아쉬워서 야금야금 아껴 먹었다.🍧
 

스키야키 아사리 본점


스키야키 아사리의 2층에서 창문 바라본 풍경
일본의 옛날 저택 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
밥 먹고 나올 때쯤 되니
더 많이 내리는 눈....❄️
 

구 하코다테 공화당


체력이 바닥났었지만 스키야키 먹고 힘을내서
뚜벅 뚜벅 걸어서 구 하코다테 공화당으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설인이 됐지만…
사진은 포기할 수 없어🥹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


또 다시 뚜벅 뚜벅 걸어서
숙소 방향으로 걸어가는 길에 있던
카네모리 아카렌가 창고를 구경하고..
숙소 가서 체크인 후 4시간 가량 취침하고
저녁 8시반쯤 나와서 다이몬 요코초를 갔다🙂

다이몬요코초의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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