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u Seafood Restaurant
일본 〒040-0063 Hokkaido, Hakodate, Wakamatsucho, 9−15 どんぶり横丁市場内
영업시간 07:00 ~ 14:00
☃️홋카이도 여행 5일 차
첫날은 오타루에서 1박을 하고,
2,3,4일 차는 삿포로에서 지내면서 비에이투어도 하다가,
5일 차로 넘어가는 밤 12시에,
야간버스를 타고 삿포로에서 하코다테로 향했다.
밤 12시에 삿포로에서 버스를 타면
하코다테 버스정류장에는 새벽 5시~5시 30분쯤 도착이라서,
예약한 호텔(레솔 하코다테)에 미리 짐들을 맡기고
바로 하코다테 아침시장으로 갔다.
삿포로에서 야간버스 타고 하코다테 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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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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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진짜 진짜 많이 쏟아지던 날
캐리어를 끌기조차 힘든 길이라
20kg은 되는 짐을 번쩍 들고 호텔에 맡기고 나와서
하코다테 아침시장으로 바로 향했다.
버스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일찍 도착한 만큼 밖에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하코다테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5시 12분이고,
아침시장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5시 35분인데
식사를 하러 들어간 시간은 오전 7시..
식당들은 보통 7시에 오픈을 하는데,
식당가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장소와 화장실이 있어서
겨우겨우 2시간을 버텼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2,800엔
여러 가지 해산물이 들어가 있는 큰 해산물덮밥
메뉴판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카이센동🐟
9가지 반찬과 2,800엔 카이센동, 장국이 정식으로 나왔다.
2,800엔의 카이센동에 신선한 여러 해산물들이 많이 있었다.
사바(고등어), 이쿠라(연어알), 호타테(가리비관자), 타코(문어), 사케(연어), 우니(성게알), 이카소멘(오징어소면), 오도로(참치뱃살), 에비(새우)
간장에 살짝 찍어서 한 입, 밥 한 입, 반찬 한 입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이곳저곳 손글씨로 메뉴를 적어 놓았는데,
일본어를 읽을 수 있으면
숨은 메뉴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세트 메뉴도 있는듯한데
한자는 못 읽어서😂
해산물을 판매하는 시장 안의 식당답게
"물고기를 먹고 건강하게 오래 살자."
라는 포스터도 붙어있다..!
포스터로 보니까 물고기 종류가 참 많다.
챠무에서 여유롭게 카이센동 한 그릇 먹고,
8시쯤 갈만한 곳도 없고, 체력도 바닥나서
하코다테 기차역 2층에 있는 ‘털리스커피’로
카페라떼 주문하고 핸드폰 충전시켜 놓고 화장실 다녀왔는데
그사이에 어디론가 사라진 내 라떼..
한입도 안 마셨는데 거품이 저만큼이나 사라진 거면
이건 카페라떼가 아니고 카푸치노가 아니었을까....
어쨌든 커피 마시러 온건 아니고,
잠시 쉴 겸 핸드폰 충전하러 온 거라
그 부분에서는 아주 Good이었다🥲
🌟한국에서는 개인카페든 어디든 콘센트만 있으면
쉽게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반면,
일본에서는 개인카페에서 개인 핸드폰을 충전하면
'전기도둑'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니,
급하게 핸드폰 충전을 할 일이 있다면
가까운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찾는 게 좋겠다.
(추천 장소 : 스타벅스, 털리스커피, 도토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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