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가 9박 10일 휴가를 나왔다.
이번 휴가때 조조는 전라도쪽을 가고 싶어 했는데,
내가 계속 통영이랑 욕지도가 너무 가고 싶다고 말했더니 서울에서 통영, 거제도, 남해까지 돌고 다시 서울로 운전해줬다.. 피곤할텐데도 군말없이 운전해준 조조가 고마워서 몰래 합정 지리에 예약하고 끌고 갔다 :)
지리 영업시간
화~일 (점심) 12:00 ~ 14:00/
(저녁) 1부 17:00, 2부 19:00, 3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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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20년 11월 21일에 3부로 예약하였고,
지금은 코로나 단계로 인해 3부 운영을 못하는 듯 하다.
지리에서 주류 주문은 필수로 1인1잔 or 보틀을 주문하면 된다.
지리는 한식 주점이기 때문에 막걸리의 종류가 많은데, 우린 막걸리는 못마셔서 도담도담(서울, 바네하임) 750ml, 5.4%의 맥주를 하나 주문했다.
웰컴디쉬로 받은
남원 김부각, 깻잎 장아찌, 제주 흑돼지 빠떼
빠떼와 김부각은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장아찌까지 올려서 한 입에 먹었더니 더 맛있다.
웰컴 디쉬가 넘나 강렬..
맛난건 한 번 더 보시라고 ㅎ
버크셔K 라구 파파델레 파스타.. 이름 참 길다.
음식 설명은 해줬는데 기억이 안난다ㅋㅋ
라구 소스가 맛은 있었는데 파스타 면이 낫 마이 스탈,,,,
합정 지리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는 최강금 토스트 아닐까? 겉 식빵에는 버터를 발랐는지 고소하면서 바삭하고, 돼지 등심은 알맞게 잘 익어서 사진만 봐도 침이 주륵🤤
맥주와의 궁합이 환상 🍻
최강금 토스트에 곁들여 먹으라며 오디잼과 돈까스 소스를 준비해준다.
손으로 맘껏 들고 먹으라며 물티슈까지😊 킹배려👍🏻
지리의 건너편에는 최강금 돈까스집이 따로 있는데 다음엔 거기로도 가볼까 싶다.
다만 돈까스집엔 토스트가 없으니 토스트가 먹고 싶은 날엔 합정 JIRI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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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 저녁 맡김차림 35,000원
- 버크셔K 라구 파파델레 파스타 20,000원
- 최강금 토스트 18,000원
- 도담도담(서울, 바네하임) 36,000원
http://naver.me/Gz7Miv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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