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트 커피
일본 〒060-0061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1 Jonishi, 4 Chome−8−番地 Nkc1-4ビル 1F 第二ビル
영업시간 10:00 17:00
홋카이도의 찐한 우유를 선택해서 마실 수 있는 라떼 맛집
삿포로 여행 4일차
아침에 마루야마 공원쪽의 라멘집 시나소바에서 시오라멘을 먹고,
목조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 모리히코에서 조각 케이크와 커피를 마시고,
삿포로의 첫 근대호텔인 풍평관을 둘러보고,
스스키노를 거치고, 오도리까지 올라와서 바리스타트 커피에 라떼를 마시러 왔다.
바리스타트 커피는 영업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 서둘러 와서 3시 40분쯤 도착!
맛있는 라멘집 시나소바와 분위기 좋은 카페 모리히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23.02.06 - [지극히 개인적인/미식] - [삿포로] 시나소바 ; 마루야마 근처 현지인 라멘 맛집 / 支那そば 鋳 / 영업시간 및 메뉴, 가격
2023.02.17 - [지극히 개인적인/여유] - [삿포로] '모리히코' 차분한 감성의 목조주택 카페
풍평관에서부터 눈길 뚫고 온 바리스타트커피
1.5km 거리로 도보로 20분정도인데..
앞이 안보일정도로 눈이 내려서 아무 생각없이 막 걸어왔다..ㅎㅎ
내부가 협소하니 사람들로 꽉 차있어서
바깥에서 기다리는 중^,,^(주문 전)
드디어 안으로 들어왔다🥹
카페가 많이 작은데 로스팅할만한 공간이 있는걸까..
아니면 다른 곳에서 가져오는 건지 원두 종류가 한두가지가 아니었다.
선반에는 바리스타들이 라떼할때 넣는 용액(BCB)가 있었다.
나도 라떼아트에 관심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저런 제품들이 눈에 띄게 된다.
저 라떼아트용액은 찬물 180ml에 용액 0.25ml를 넣고 스팀을 하면,
라떼아트가 가능한 우유로 변하게 된다.
저 한 병(30ml)에 20L의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건데 아쉽게도 식음용이 아니다.
30ml는 2.3만원 정도, 150ml는 5.2만원 정도로 네이버쇼핑에 나오고 있다.
따지고보면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사용하는 것과 가격 차이는 크지 않은 것 같은데,
라떼아트 연습을 하면서 만든 라떼들을 다 먹기에는 힘들기도 하고,
우유가 버려지면 너무 아깝기때문에 용액을 사용하는게 더 좋아보인다😊
이렇게 자세히 적는 이유는 나중에 나도 사용하려구..ㅋㅋㅋㅋ(홍보 아님!!)
아 그리고 BCB용액을 만든 제조국은 한국도, 일본도 아닌 캐나다라고 한다😳
라떼의 우유로 선택할 수 있는 종류는
'비에이, 네무로, 삿포로' 로 세가지인데
비에이와 삿포로 우유는 솔드 아웃이라
선택지 없이 네무로 지역의 우유로 마시게 되었다.
아메리카노는 '에티오피아, 르완다, 케냐, 브라질' 네가지의 원두 중 선택할 수 있다.
바리스타트커피는 아무래도 라떼로 유명한 카페이다보니 이번엔 라떼로 선택☕️🥛
바리스타트커피의 쇼케이스에는 도넛과 로스팅된 원두들을 보관 중!
도넛들 색깔이 알록달록 신기해라ㅎㅎ
"Our new nomal, But we still need a coffee break”
코시국 이후 마스크를 쓰고 바이러스를 피해 빠르게 스쳐가는 우리들. 그럼에도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휴식 시간은 필요하다는 뜻일까😶
내 마음대로 해석🤓
Barit•Art•Coffee (BAC)
잠깐 기다리고 라떼 한 잔을 얻었다!
R 사이즈 네무로산 우유 라떼
저렴하진 않은 700엔의 라떼 한 잔이지만
안마셔보면 후회할거니까🥹
아트가 예뻐서 좋았고, 밖은 춥지만 카페 안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중요한 라떼 맛은 살짝 밍밍한 듯 싶었는데,
기대했던 우유의 고소함은 잘 느껴지지 않아서 아쉬웠다ㅠㅠ
홋카이도 여행에서 처음으로 마셔 본 라떼였고,
라떼로 유명하다고 들었던 카페라 그런지 살짝 실망이 컸다🥹
가격도 너무 사악해...
그렇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안마시고 왔으면 후회했을거라 언젠가 한 번은 갔을 것 같다.
네무로 우유말고 비에이 우유도 궁금하긴 한데 아마 다음은 없을 것 같다😅
바리스타트 브랜드 MD로 라떼 잔과 소서 set와
'우리는 커피 휴식 시간이 필요해' 문구가 적힌 텀블러를 판매하고 있다.
소서 세트의 가격도 저렴하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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