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여유

[대전 중구] 책읽기 좋은 카페 로크 커피 #Locke coffee

mirei.K 2021. 1. 15. 10:04

Locke coffee
영업시간 : 12:00 ~ 23:00

조조의 입대날이 되어서 진주에 데려다주고,
바로 서울로 돌아가기가 뭐해서 혼자 대전으로 갔다.
만월 호텔이라는 곳에서 묵었는데 바로 앞에 괜찮아보이는 카페가 있어서 책 읽을 겸 들렀다.

로크커피

로크커피의 로크가 (로제파스타+크림파스타)였나..
카페 오픈한지 얼마 안됐을 때 방문했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로제 파스타까지는 맞는거 같은데 카페 이름에 웬 파스타?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서ㅋㅋ 지금도 의문이긴 함.

대전 로크커피 아인슈페너

이 시기쯤 나는 카페에 가면 꼬옥 마셔봤던 게 두가지였는데 그건 아인슈페너와 라떼였다.
맛이 있진 않더라도 두가지는 시켜봤던거 같다.

아인슈페너의 가격은 5,000원으로 only ice
디저트는 초코 치즈 테린느를 주문했다.
(지금은 메뉴에 없는 듯)

아인슈페너 크림은 요거트마냥 살짝 시큼한 편이었으며 기포가 뽀글뽀글하게 좀 올라와있었다.
시큼한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고, 디저트 위에 올라간 크림도 아인슈페너와 동일한 듯 했다. 테린느 자체는.. 음.... 만들어져 있는거 전자레인지에 돌린 맛? 이었다..🙄

대전 로크커피 카페라떼

두번째로 주문한 메뉴는 따뜻한 카페라떼
가격은 4,500원이며, 아인슈페너와 동일한 잔에 나왔다.
내열유리컵인듯?

라떼는.. 처음에 마실때 너무너무 뜨거웠다.
그리고 라떼인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밀크폼의 높이가 꽤 되서 마실때 살짝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으나, 맛 자체는 무난했다.

대전 로크커피

매장 분위기는 넓고 쾌적하며 편안해서 좋았다.
음료도 비싸지 않아서 가볍게 책 읽으러 가기 좋았다.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9시까지인지 몇시까진지는 모르겠지만 원래는 밤 11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카페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그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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